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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 평전 출간(2019. 9. 16)

  • 구상선생기념사업회
  • 2019년 11월 12일
  • 1분 분량


<문화일보> 기사


이숭원교수 ‘85년 삶·역경’ 복원

“선생의 고뇌 등 참모습 보여줘”

구상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첫 평전(사진)이 나왔다.

이숭원 서울여대 명예교수가 구 시인의 85년 삶을 담은 ‘구도 시인 구상 평전’(분도출판사)을 출간했다.

이 평전은 누구보다 복합적인 삶을 살았던 구 시인의 85년 삶과 역경을 복원한다. 구 시인은 한때 사제가 되는 길을 밟았다가 일본 유학 후 기자로 일했다. 공산정권의 탄압을 피해 월남한 구 시인은 한국전쟁 당시 종군작가로 활동하다가 전후에 그 체험을 바탕으로 인간주의에 천착한 시를 썼다. 또한 구 시인은 시인으로 살면서도 많은 산문을 쓰고 희곡과 시나리오까지 집필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열정적으로 활동했다.

구상의 문학은 소박한 진실이 화려한 수사보다 고귀하다는 문학적·윤리적 당위에 바탕을 두고 한국시의 편향적 흐름에 균형을 잡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평전은 구 시인이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일관되게 지킨 것은 가톨릭 신앙과 인간에 대한 성찰이었다고 말한다.

김남조 시인은 이 평전에 대해 “선도자의 한 분이신 구상 선생의 탐색과 고뇌 등의 여러 참모습을 가능한 한도까지 찾아서 보여준다”고 추천사를 남겼다.

정진영 기자 news119@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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