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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 시인 탄생 100돌, 칠곡 심포지엄(2019. 5. 17~18)

  • 구상선생기념사업회
  • 2019년 11월 12일
  • 1분 분량







-문화일보 기사


17~18일 칠곡서 심포지엄

경북 칠곡군에서 한국 시단의 거목 구상(1919∼2004·사진)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산문·한문산문작가협회는 오는 17~18일 이틀 동안 칠곡군 왜관읍 베네딕도 수도원 피정의 집 등에서 ‘시인 구상의 산문 세계’를 주제로 구상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 유자효(구상기념사업회 회장) 시인과 유성호 문학평론가가 주제발표를 하고 최명서·양희자·이완숙 수필가가 구상 시인 수필을 낭독한다. 수필은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 ‘구·불구의 변’, ‘삶의 명암과 고락’이다.

한국산문 관계자는 “구상 시인의 작품은 기독교적 존재론을 기반으로 미의식을 추구하는 한편, 전통사상과 선불교적 명상 및 노장사상까지 포괄하는 광범위한 정신세계를 수용해 인간 존재와 우주의 의미를 탐구하는 구도적 경향이 짙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는 80여 명의 작가가 참석한다. 구상 시인은 1953년 6·25 전쟁 당시 칠곡군 왜관읍에 정착했으며 1974년 서울로 이사하기 전까지 대구·경북에서 피란 문단을 이끌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칠곡=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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